The space in which we live is commonly structured in 'three dimensions,' forming space and creating a sense of mass. Shapes begin from nothingness on a blank canvas, starting as 'points,' evolving through active and passive forms to create 'lines.' This process manifests a progression from one dimension to two dimensions. These lines converge to form regular polyhedra, and these polyhedra repeat vertically to create the regular hexahedron. However, this process unfolds in a space where both vertical and horizontal dimensions are uniformly extended, as exemplified in 'Euclidean geometry.'
Einstein states, "Euclidean geometry is a mathematical system which is not consistent with the gravitational fields of the actual world." Through this critique, in the 19th century, theories of 'non-Euclidean geometry' began to emerge in the world. 'Non-Euclidean geometry' refers to a geometry applicable to spaces formed not solely by flat vertical and horizontal planes but influenced by the gravitational fields of planets, moons, and terrains with various levels.
Beyond the actual three dimensions lies the realm of the fourth dimension, where our familiar straight lines are composed of myriad combinations of curves. It shatters countless conventional concepts, offering new definitions. This project attempts to apply the spatiality of the fourth dimension to the space in which we live, seemingly through simple combinations of points and lines.
Taking 'spherical geometry' from 'non-Euclidean geometry' as an example, it could be the most suitable representation for our Earth, which is spherical in shape. Countless elongated walls extend endlessly, appearing discontinuous yet flowing as one continuous wall, traversing all regions.
People observe these walls, sensing spatiality and division of areas, experiencing dimensions, and questioning conventional concepts. This serves as a medium challenging established notions.
This project represents an attempt to apply the spatiality of the fourth dimension into the space we inhabit through seemingly straightforward combinations of points and lines.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흔히 '3차원'으로 이루어져 공간을 구성하고 매스감을 형성한다.
도형은 처음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점'으로 시작해 수동과 능동의 형태 과정을 거쳐 '선'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1차원에서 2차원으로 발현하는 단계성이 이루어진다.
이 선들이 모여 정다면체의 형성을 이루고 그 정다면체가 수직으로 나열되어 정육면체까지 이르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수직과 수평의 공간이 모두 일정하게 펼쳐져 있는 공간에서 발현한다.
가장 적합한 예를 들어 '유클리드 기하학'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말한다. '유클리드 기하학'은 실제의 중력장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기하학적 이론이다.'
이러한 반론을 통해 19세기경 '비유클리드 기하학'적 이론이 세상에 등재되기 시작한다.
'비유클리드 기하학'은 이 세상이 오직 평평한 수직 수평의 사고체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행성과 달의 중력장
영향을 받으며 평지와 각각의 레벨을 가진 지형들의 구성으로 형성된 공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하학을 말한다.
실제 3차원을 넘어 4차원의 영역성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직선이 곡선의 무수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들을 무수히 깨부시고 새롭게 정의한다.
이 프로젝트는 굉장히 간단해 보이는 점과 선의 조합 만으로 4차원의 영역성을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적용해보려 하는 일종의 시도이다.
'비유클리드 기하학' 중 '구면 기하학'을 예로 든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구형으로 이루어진 이 지구에
가장 적합한 예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수하게 늘어진 벽들은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고,
벽들은 끊어진 것 같으면서도 하나의 벽이 계속해서 흘러 모든 지역을 관통하고 지나친다.
사람들은 벽을 보고 공간감과 영역성의 분할을 느끼고, 차원을 느끼며 기존의 개념에 의문을 던지는
하나의 매개체로 작용한다.
1. This wall is composed of combinations of one-dimensional points
2. When viewd from a distance, this wall appears to be composed of two-dimensional 'line'
3. This wall is composed of cubes, each representing a three-dimensional point
4. This wall, with each mass having different sizes and lengths, exhibits a four-dimensional spatial configuration over movement and time
1. 이 벽은 1차원인 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2. 이 벽은 멀리서 바라볼 때 2차원인 '선'으로 이루어져 보인다.
3. 이 벽은 각각의 점이 3차원을 상징하는 '정육면체'로 이루어진다.
4. 이 벽은 각각의 매스마다 다른 크기와 길이를 갖고 있어, '이동'과 '시간'에 따라 4차원의 공간 양상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