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encountering unknown life forms for the first time, what architecture should we introduce first?'
We contemplate communication with unknown life forms and explore avenues for representing 'humans,' the intelligent life forms on Earth. In 1972, humanity transmitted a message into the vast cosmos through the Pioneer spacecraft, which carried a metal plate engraved with binary code. Focusing on the 'Pioneer plaque,' we devise a language system for communication with unknown life forms and a medium for expressing ourselves as 'humans.'
Geometry is a symbolic mathematical system considered the origin or essence of all things. Before the development of the mathematical system encompassing numbers, invented by humans, and the connection between geometry and algebra established by Descartes' 'analytic geometry,' geometry alone was the prototype of a mathematical system. Starting with the concept of 'circle,' geometry derived all shapes. We designate Plato's 'sacred geometry,' which established the laws of the universe through geometry, as the intermediary. We integrate the process of life forms coming into existence, known as 'Central Dogma,' into sacred geometry using the grids within sacred geometry, where four shapes emerge.
'Central Dogma' refers to the process through which all life forms on Earth come into existence, from 'DNA' to 'proteins.' This process closely resembles the stages of sacred geometry. It is characterized by the assignment of four genetic codes during the conversion of DNA to RNA, and these four codes can unfold into 20 combinations. We process this sequence similar to the stages of geometry, unfolding 20 structures from four shapes. These 20 structures represent proteins, which in turn symbolize 'humans' and all living organisms.
'미지의 생명체와 처음 마주했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떤 건축물을 가장 먼저 소개해야 하는가?'
우리는 미지의 생명체와의 소통을 그리고 지구에 존재하는 지적 생명체인 '인간' 우리를 표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생각한다.
인류는 1972년 '파이오니어' 탐사선에 이진법으로 새겨진 금속판을 담아 저 광활한 우주에 인류라는
지적 생명체의 메세지를 전파했다. 우리는 이 '파이오니어 금속판' 에 초점을 맞추어 미지의 생명체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 체계와
우리 '인간' 이라는 생명체를 표현 할 수 있는 매개체를 고안한다.기하학은 만물의 근원 혹은
본질이라고 불리는 기호학적 수학 체계이다.
우리가 수를 발명하고 '디오판토스'의 '대수학' 데카르트가 정립한 기하학과 대수학의 연결까지 발전된
수학 체계 이전에 기하학만이 오직 수학적 체계의 원형 이였다.
우주의 행성, 별, 항성 등 물체의 원자까지도 모두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하학의 시작은 이 '원형'으로
시작해 모든 도형을 파생시킨다. 그 중 우리는 만물의 법칙을 기하학으로 정립한 플라톤의 '신성기하학'을
매개체로 지정하고 신성기하학속 그리드를 이용해 4가지 도형이 차출되는 과정을 생명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인
'Centural Dogma' 에 접목시킨다.
'Centural Dogma'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DNA' 부터 '단백질'까지 흘러가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이 과정은 신성기하학의 단계성과 매우 유사한데 DNA가 RNA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4개의
유전코드를 부여받고 이 4개의 유전코드가 20개의 조합으로 펼쳐질 수 있다는 속성이 공통적으로 작용한다.
우리는 이 과정을 기하학의 매스와 같이 프로세싱화 하여 4개의 도형으로 20개의 건물을 펼치고
이 20개의 건물은 단백질 즉 '인류'이자 '생명체'를 말한다.